[앵커] 미·중 양국이 말레
sans339
2025-10-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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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전문변호사
[앵커] 미·중 양국이 말레이시아에서의 고위급 무역 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부산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에 앞선 '전초전'에서, 일단 합의의 기본 틀을 만들었다는 건데요, 미 재무장관은 중국에 대한 100% 추가 관세는 없을 것이고 중국도 희토류 수출 통제를 유예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말레이시아에서 이틀간 고위급 무역 협상을 벌인 미국과 중국 양국은 서로 건설적인 대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에서 열릴 30일 미·중 정상회담이 매우 긍정적으로 이뤄질 만한 기본 틀이 마련됐다고 양국은 설명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와, 이에 맞서 예고됐던 미국의 대중국 100% 추가 관세에 대한 방향도 제시됐습니다. 미국 측 협상 대표인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결심이 필요하다"면서도 중국에 대한 100% 추가 관세는 부과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일정 기간 유예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스콧 베센트/미 재무장관/ABC 인터뷰 : "중국은 전 세계에 수출 허가제를 도입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저는 중국이 그 제도를 재검토하면서 1년 동안 시행을 미룰 걸로 믿습니다."] 중국은 이달 상순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방침을 밝혔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맞대응하면서 양국 간 긴장 고조로 금융 시장이 출렁이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과 펜타닐 원료 물질의 미국 유입에 대해서도 접점이 마련됐다고 베센트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시선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로 향하고 있다고 밝혀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문제가 미·중 정상 회담의 주요 의제임을 내비쳤습니다.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첫 순방국인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캄보디아 등과 잇따라 무역 합의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와는 희토류 등 핵심 광물 협력을 맺어 대중국 견제도 이어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자료조사:주은서 ■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앵커] 미·중 양국이 말레이시아에서의 고위급 무역 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부산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에 앞선 '전초전'에서, 일단 합의의 기본 틀을 만들었다는 건데요, 미 재무장관은 중국에 대한 100% 추가 관세는 없을 것이고 중국도 희토류 수출 통제를 유예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말레이시아에서 이틀간 고위급 무역 협상을 벌인 미국과 중국 양국은 서로 건설적인 대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에서 열릴 30일 미·중 정상회담이 매우 긍정적으로 이뤄질 만한 기본 틀이 마련됐다고 양국은 설명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와, 이에 맞서 예고됐던 미국의 대중국 100% 추가 관세에 대한 방향도 제시됐습니다. 미국 측 협상 대표인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결심이 필요하다"면서도 중국에 대한 100% 추가 관세는 부과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일정 기간 유예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스콧 베센트/미 재무장관/ABC 인터뷰 : "중국은 전 세계에 수출 허가제를 도입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저는 중국이 그 제도를 재검토하면서 1년 동안 시행을 미룰 걸로 믿습니다."] 중국은 이달 상순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방침을 밝혔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맞대응하면서 양국 간 긴장 고조로 금융 시장이 출렁이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과 펜타닐 원료 물질의 미국 유입에 대해서도 접점이 마련됐다고 베센트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시선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로 향하고 있다고 밝혀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문제가 미·중 정상 회담의 주요 의제임을 내비쳤습니다.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첫 순방국인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캄보디아 등과 잇따라 무역 합의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와는 희토류 등 핵심 광물 협력을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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