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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1963년 ‘우지(소기름)’로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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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s339
2025-10-26 03:19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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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중자동문자 삼양식품이 1963년 ‘우지(소기름)’로 만들었던 국내 최초 라면을 ‘삼양라면 1963’이라는 이름으로 재출시한다고 밝혔다./사진=삼양식품 홈페이지삼양식품이 1963년 ‘우지(소기름)’로 만들었던 국내 최초 라면을 ‘삼양라면 1963’이라는 이름으로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지’ 삼양라면은 대한민국 대표 라면으로 큰 인기를 끌다가, 1989년 공업용 기름을 사용했다는 ‘우지 파동’으로 단종됐다. 삼양식품은 “1980년대 먹던 삼양라면의 맛을 다시 내달라는 소비자 요청이 많았다”며 “우지는 포화지방산 함량이 약 43%로, 라면 제조에 주로 쓰이는 팜유(약 50%)보다 낮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과거 논란의 중심이었던 ‘우지’는 정말 팜유보다 건강한 식재료일까?‘공업용 우지’ 논란 이후 사라졌던 소기름 라면1960~1970년대 라면업계는 주로 돈지(돼지기름)와 우지(소기름)를 혼합해 사용했다. 이후 농심이 1972년 ‘야자라면’을 출시하며 처음으로 식물성 팜유를 도입했고, 1979년부터는 위생과 품질 안정성을 이유로 전면 전환했다. 삼양식품은 1980년대 들어 팜유를 병용했지만 일부 제품엔 여전히 우지를 사용했다. 그러다가 1989년 ‘공업용 우지를 썼다’는 익명 투서가 검찰에 접수되면서 ‘우지 파동’이 촉발됐다. 당시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는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없다”고 밝혔지만, 이미 ‘공업용 기름 라면’이라는 낙인은 돌이킬 수 없었다. 결국 삼양라면의 시장 점유율은 급락했고, 1997년 대법원 무죄 판결에도 불구하고 회복하지 못했다. 이후 국내 라면업계는 전 제품에 팜유를 사용하는 체제로 완전히 전환됐다.우지 vs 팜유… “둘 다 건강하진 않아”우지는 소의 지방을 정제한 동물성 유지, 팜유는 야자수 열매에서 얻는 식물성 유지다. 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은 “두 기름 모두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어느 쪽이 더 ‘건강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과량 섭취는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식품 데이터에 따르면 포화지방 함량(100g 기준)은 우지 41g, 팜유 46g이다. 다만 지방산 구성에는 차이가 있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팜유에는 라우르산·팔미트산 비율이 높아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지만, 우지는 스테아르산 함량이 많아 LDL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상대적으로 우지가 심혈관 위험을 덜 높일 수 있다”고 했다. 또한 팜유는 정제·경화 과정에서 트랜스지방이 생성될 수 있다는 점도 지적삼양식품이 1963년 ‘우지(소기름)’로 만들었던 국내 최초 라면을 ‘삼양라면 1963’이라는 이름으로 재출시한다고 밝혔다./사진=삼양식품 홈페이지삼양식품이 1963년 ‘우지(소기름)’로 만들었던 국내 최초 라면을 ‘삼양라면 1963’이라는 이름으로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지’ 삼양라면은 대한민국 대표 라면으로 큰 인기를 끌다가, 1989년 공업용 기름을 사용했다는 ‘우지 파동’으로 단종됐다. 삼양식품은 “1980년대 먹던 삼양라면의 맛을 다시 내달라는 소비자 요청이 많았다”며 “우지는 포화지방산 함량이 약 43%로, 라면 제조에 주로 쓰이는 팜유(약 50%)보다 낮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과거 논란의 중심이었던 ‘우지’는 정말 팜유보다 건강한 식재료일까?‘공업용 우지’ 논란 이후 사라졌던 소기름 라면1960~1970년대 라면업계는 주로 돈지(돼지기름)와 우지(소기름)를 혼합해 사용했다. 이후 농심이 1972년 ‘야자라면’을 출시하며 처음으로 식물성 팜유를 도입했고, 1979년부터는 위생과 품질 안정성을 이유로 전면 전환했다. 삼양식품은 1980년대 들어 팜유를 병용했지만 일부 제품엔 여전히 우지를 사용했다. 그러다가 1989년 ‘공업용 우지를 썼다’는 익명 투서가 검찰에 접수되면서 ‘우지 파동’이 촉발됐다. 당시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는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없다”고 밝혔지만, 이미 ‘공업용 기름 라면’이라는 낙인은 돌이킬 수 없었다. 결국 삼양라면의 시장 점유율은 급락했고, 1997년 대법원 무죄 판결에도 불구하고 회복하지 못했다. 이후 국내 라면업계는 전 제품에 팜유를 사용하는 체제로 완전히 전환됐다.우지 vs 팜유… “둘 다 건강하진 않아”우지는 소의 지방을 정제한 동물성 유지, 팜유는 야자수 열매에서 얻는 식물성 유지다. 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은 “두 기름 모두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어느 쪽이 더 ‘건강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과량 섭취는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식품 데이터에 따르면 포화지방 함량(100g 기준)은 우지 41g, 팜유 46g이다. 다만 지방산 구성에는 차이가 있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팜유에는 라우르산·팔미트산 비율이 높아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지만, 우지는 스테아르산 함량이 많아 LDL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상대적으로 우지가 심혈관 위험을 덜 높일 수 있다”고 했다. 또한 팜유는 정제·경화 과정에서 트랜스지방이 생성될 수 있 부재중자동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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