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원 전 정

sans339
2025-09-0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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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어린이치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뉴스1 12·3 비상계엄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출동했던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요원이 당시 상부로부터 30명 이상의 선관위 직원들을 확보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이현복)는 3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 공판을 열고 정보사 소속 김모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열었다. 김씨는 12월 3일 정보사 김봉규·정성욱 대령이 ‘확보할 인원이 있다’며 30명 이상 인원의 명단을 불러줬다고 증언했다. 이어 특검 측이 ‘인원 확보 이유가 무엇이었느냐’고 묻자 김씨는 “부정선거 관련해서 조사할 게 있다고 했다”고 답했다. 김씨는 또 당시 다른 출동조로부터 “확보한 인원을 김 대령이 면담한 뒤 (수방사) B1 벙커로 이동할 계획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다만 변호인 측이 지시받을 때 선관위 인원들을 ‘체포’하라는 명시적인 언급이 있었는지 묻, “(정확한) 기억은 없다”면서도 “당시 상황으로선 체포가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오후 재판에서는 고동희 전 정보사 계획처장(대령)과 오영대 전 국방부 인사기획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어졌다. 고 전 처장은 계엄 당시 선관위 점거와 직원 체포 계획에 가담한 혐의로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별도의 재판을 받고 있다. 고 전 처장은 이날 출입 통제 당시 물리력을 행사하지 않고 직원들의 협조를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계엄사령부가 권력기관 전체에 통제권을 가지게 되는데 협조가 필요하다고 인식했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오 전 기획관은 지난해 계엄 선포 이후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인사명령을 검토했다며, “국방부 일반명령에 ‘합동수사본부에 제2수사단을 신설하고, 김봉규 전 대령을 여단장으로 임명한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문상호 당시 정보사령관과 김 전 장관의 ‘비선 수행비서’로 지목된 민간인 양모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 전 사령관이 노 전 사령관에게 정보사 요원들의 개인정보를 전달했는지, 이 과정에 김 전 장관의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노 전 사령관은 정보사 개인정보 불법 수집 혐의 외에도, 현역 군인들로부터 진급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심리 효[KBS 청주] [앵커]청주공항 주변 도로가 불법 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공항 측이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도로 주차를 안내하고 있다는 민원도 속출하고 있는데요,그 실태를 현장 K, 이자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청주공항 주차장 앞 도롯가에 차들이 늘어서 있습니다.공항 이용객들이 오가는 횡단보도에도, 주차금지 팻말 바로 옆에도 차들이 들어찼습니다.주차금지 고깔 사이에 불법 주차 차량이 주차돼 있습니다.모두 세 차선 중 두 차선을 불법 주차 차량이 가로막았습니다.차량 행렬은 2km 가까이 이어집니다.공항 밖 도로에도 차들이 불법 주차돼 있습니다.주차금지 현수막 바로 아래에도 차들이 늘어서 있고, 심지어 버스가 정차해야 할 공간까지 차지했습니다.주차장에 차를 댄 운전자들은 주차비를 내고도 오히려 더 먼 거리를 걸어가야 하는 상황입니다.[차명성·정익/경기 평택시 : "(주차장) 자리가 다 차 있어서, 끝에 있는 버스 대형 주차장에 가서 주차했거든요. 공항이랑 좀 멀어서…. (이럴 거면 저희도 여기 댈걸 이런 생각을 하죠)."]도롯가를 차지한 차량 때문에 위험한 상황도 반복되고 있습니다.[인근 주민 : "차들 사이 사이에 사람들도 많이 나오고, 주차장에서 진출하는 차들도 저희 차들이 안보이니까 제가 지나가는 방향에서 부딪힐뻔한 경험도 있고…."]청주공항의 주차장은 모두 5천 4백여 면.하루 평균 이용객, 만 천여 명의 절반 수준입니다.지난달부터 주차타워 일부 층 방수 공사가 시작돼, 앞으로 석 달 동안 580면은 쓸 수 없는 상황입니다.한국공항공사 측은 공사가 시작돼 주차장에 수용하지 못한 차량에 대해 도롯가 주차를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2년 연속 국제선 이용객이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거듭난 청주공항.주차난을 줄이고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일 대중교통 확충 등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합니다.KBS 뉴스 이자현입니다.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오은지이자현 기자 (intere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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